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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ITA) 인도에서 펼쳐지는 한·중·일 삼국지 - 인도 수입시장에서의 한·중·일 경쟁 현황 및 시사점
등록일 2011.04.25 조회수 2706
관련협정한-인도 C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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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도의 수입규모가 확대되면서 한·중·일 3국의 비중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금액은 지난 10년간 약 9.5배 상승하면서 한국의 점유율은 1.8%에서 3.0%로 상승하였다. 또한 중국은 현재 인도의 1위 수입대상국으로 성장하였으며 10년간 수입 규모는 약 20.5배 성장하여 10.7%의 점유율을 차지하였다. 일본의 경우 수입규모는 3.7배가 확대되었으나 점유율은 3.6%에서 2.3%로 하락하였다.


인도 수입시장에서 한·중·일 3국의 경쟁은 계속 치열해지고 있는데 한-일 경합도는 51.9, 한-중 경합도는 40.8로 일본과 중국은 인도의 주요 수입국가들 중 한국과 가장 유사한 수출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국은 원자재 중심에서 제조기반 품목군으로 빠르게 수출구조를 변환하였고 저가 제품을 앞세워 점유율을 단기간에 크게 확대하였다. 일본은 한국과 수출상위 품목군이 매우 유사하며 한국에 비해 수출액이 적다 하더라도 직접투자규모 및 고가제품군의 기득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2011년 2월 16일 일-인도 CEPA도 공식 서명됨으로써 향후 한-일간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국의 대인도 수출은 선전하고 있는데 07~08년도부터 09~10년도까지 중국(10.8%→10.7%)과 일본(2.5%→2.3%)의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은 2.5%에서 3.0%로 점유율이 확대되었다.



또한 한국의 수출 상위 20개 품목(HS2단위 기준) 중 점유율이 확대된 품목은 총 15개이며 특히 철강, 플라스틱 및 그 제품, 고무 및 그 제품, 광물성연료는 새롭게 한·중·일 중 1위 점유율을 달성하였다.


그러나 주요 품목에서 한·중·일 경쟁은 아직 매우 치열하고 앞으로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기기기 및 부분품, 기계류에서는 중국의 공격적 시장 확장과 일본의 상위 제품군에서의 영향력이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철강의 경우 향후 일본의 對인도 합작투자 활성화와 중국의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거대 철강그룹들의 탄생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1위 수출 품목이며 수직계열화의 특성상 직접적 경쟁은 거의 없지만 앞으로 확대될 현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소싱 다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 기업들은 한-인도 CEPA의 적극적인 활용 및 일-인도 CEPA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對인도 직접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제품 고부가가치화 등 중국의 catch-up 전략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일본과 중국 기업들에 앞서 인도시장의 글로벌 소싱 다변화에 맞춘 수출 확대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보고서 문의 : 박선민 수석연구원, 장수아


            (02-6000-5178,
psm01@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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