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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급증하는 중국의 소비재수입, 한국의 분발이 필요하다
등록일 2014.06.10 조회수 3586
관련협정한-중 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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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중국의 소비재수입, 한국의 분발이 필요하다

 

 

[ 목 차 ]

 

1. 연구배경 및 방법
2. 중국의 사치품 소비 동향
3. 중국의 소비재 수입 동향
4. 중국의 주요 국가별 소비재 수입동향
5. 중국 소비재수입시장에서의 국별경합 및 유망수출품목
6. 결론 및 시사점

 


[ 요 약 ]

 

금년중 세계 1위 경제대국(구매력기준)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수입구조가 내수형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 지속으로 중산층이 확대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소비재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재 수입액은 2013년중 1,900억달러를 상회하였으며, 수입비중은 9.8%로 10%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 1위 고급 소비재 소비국인 중국은 세계 고급 소비재 시장의 28%를 장악하고 있으며 해외관광, 온라인 직구로 사치품의 해외구입 비중이 중국내 구매보다 높은 편이다. 최근 반부패 정책으로 중국내 사치품 수요 증가세가 한풀 꺽이긴 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고급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 중국의 소비재 수입증가는 자동차, 가전 등 일부 내구재를 제외하면 직접소비재와 비내구재가 주도하고 있는데, 특히 건강, 뷰티, 패선·의류, 보석, 식품류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재 수입비중이 한국은 물론 여타 선진국에 비해 낮고 소득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비내구재 수입 비중도 아직 낮아 향후 소비재 수입증가 여력이 매우 클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의 1위 수입국인 한국은 소비재 수입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비재 수입 1위 국가는 미국이며, 농림수산품을 제외할 경우에는 독일이 중국의 최대 소비재 수입국이다. 국가별 전체 수입에서 소비재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EU, 미국 등 선진국이 20~30%대로 높은 반면, 한국은 4.0%로 대만과 함께 하위권에 그치고 있다. 이는 한국의 對中 수출이 중간재 중심으로 크게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한국의 對중국 소비재 수출비중 하락은 중간재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별 수입구조는 중국, 일본, 독일은 자동차, 가전제품, 플라스틱의 비중이 높은 반면 미국은 1차산품, ASEAN은 경공업제품이 중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에서는 한국은 영상기기, 독일은 조명기기의 경쟁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일본은 영상기기 등이 감소세를 보여 가전 분야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소비재 수입시장에서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는 고급 소비재를 발판으로 점유율을 늘리면서 약진하고 있는 반면 한국, 일본은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점유율은 2009년 5.6%에서 2013년에는 3.8%로 하락하였는데, 이는 수출품목의 집중도(Intensive margin)보다는 다양성(Extensive margin)하락에 기인하는 것으로 중국의 수입규모가 확대되는 분야에서 한국상품 진입이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중국 소비재 수입 1등 품목 수에서도 한국은 2009년 95개로 6위를 기록했으나 2013년에는 66개로 대만에 뒤진 7위를 기록했으며, 수입총액 26위인 이태리는 1등 품목수가 200개로 3위를 차지하여 실제 수출품목에서의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군별 분석에서는 한국이 냉장고, 가죽제품, 가정용회전기기(세탁기,청소기등) 콘택즈렌즈, 미술용품, 기타수산물 6개 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고급 소비재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냉장고, 세탁기, 휴대폰, 남녀의류, 가죽·모피, 화장품, 악기 등에서 수입액 기준 5위내에 진입했으나 평균 수출단가는 대부분 10위 내외에 머물러 아직 수출품목 고급화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내수형으로의 수입구조 재편이 점차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유럽 등 선진국은 발빠르게 중국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여 약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여전히 가공무역 위중의 중간재 수출에만 머물고 있어 향후 對 중국 리스크 완화 및 수출 다각화를 위한 수출구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중국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소비재 수출품목의 다양화, 브랜드화·고품질화를 통한 高가격 전략 추구 및 경쟁력 있는 1등 품목 수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B2C 온라인 수출 확대와 다양한 중국진출 비즈니스 성공모델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

 


붙임 : 급증하는 중국의 소비재 수입, 한국의 분발이 필요하다 1부. 끝.

 

출처 : 한국무역협회 (문의 : 동향분석실 류솔아 연구조원 ☎ 02-6000-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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