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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라질 경제회복,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
등록일 2018.03.05 조회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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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회복,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 

 

 

지난 2015~2016년 브라질은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졌었다. 2014년 경제성장률이 0.5%로 크게 둔화되며 불황기 진입의 조짐이 나타났으며, 이후 2015년 -3.8%, 2016년 -3.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라는 의견이 확산되었다. 물가 및 실업률 상승과 내수 소비 부진, 세계 경기 둔화로인한 수출 감소 등 대내·외적 여건이 모두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7년에는 서서히 마이너스 성장으로부터 탈출하는 등 경제회복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2017년 1분기 0.0%를 기록한 이후 2분기 0.4%로 반등했으며, 3분기에는 1.4%를 기록하며 성장폭이 확대되었다. 중국의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회복에 힘입어 수출은 18.5%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플레 압력이 해소되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인하했으며,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산업생산도 호조를 띄고 있고 소매판매도 9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브라질은 앞으로도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을 지속할 전망이다. 일단 경제 불황기는 확실하게 벗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실질임금 상승효과가 생겨나고 있고, 실업률도 2017년 3월 이후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이다. 브라질 정부는 2017년과 2018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1%와 3.0%로 내다보고 있으며 IMF는 이보다 보수적인 0.7%, 1.5%의 전망치를 내놓았다. 브라질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연금개혁과 올해 치러질 대선 이후 정치적 안정이 꼽힌다. 미국의 통상 압박은 멕시코 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브라질에는 당분간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브라질 경기가 살아나며 한-브라질 수출입도 활기를 띄고 있다. 2017년 우리의 對브라질 수출은 23.5%나 증가하며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수출액은 55억달러로 우리의 수출대상국 중 20위를 기록했다. 가공단계별로는 중간재의 수출이 44.1억 달러로 압도적인 비중(전체의 80%)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재 수출은 아직 비중(9%)은 낮지만 57.4%나 증가했다. 우리의 주요 對브라질 수출품목인 반도체, 자동차부품과 자동차,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합성수지 등은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비교우위, 수출가능성, 수입시장 성장성, 수입 호황 수혜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된 15개 유망품목에서도 자동차부품이 5개, 그 밖의 자동차 관련 품목이 2개 선정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원자로, 보일러와 기계류 및 이들의 부분품(HS 84류)에서 4개 품목이 선정되며 유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공단계별로는 대부분의 유망품목이 중간재인 가운데 1차 산품과 최종재는 각각 1개씩 선정되었다.

 

미국과 중국 등의 보호무역 기조로 인해 수출시장 다변화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브라질의 경제 회복은 우리에게 큰 기회요인이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기타 신흥국에 비해 다소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제 회복세로 전환된 만큼 재조명이 필요하다. 현재 추진 중인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와의 무역협정(TA)이 체결된다면 우리 제조업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재 경쟁력을 높여 거대한 소비시장을 공략한다면 시장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붙임 : 첨부사항 표시 (브라질 경제회복, 수출시장 다변화의 기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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