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TA소식/지원안내 FTA시장정보

FTA 시장정보

제목 베트남, WTO 가입 그 후 8년
등록일 2015.04.14 조회수 4526
자료구분
관련협정한-베트남 FTA

 

 

베트남, WTO 가입 그 후 8년
- 2007년 WTO 가입 이후, GDP 2배 이상 성장의 성과 -
- 세계경제로의 편입은 향후 더욱 가속화, 새로운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 -

 


□ WTO 가입, 베트남의 수출증대과 투자유치에 큰 기여


○ 베트남은 2007년 WTO 가입으로 세계 경제에 통합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함. 이후 8년 동안 베트남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중국을 대체할 만한 매력적인 투자대상국가로 부상했음.

 


○ 베트남은 WTO 가입으로 안정적인 교역대상국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으면서 세계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했고, 이후 WTO 개방 일정에 맞추어 분야별 시장 개방, 규제완화, 법 정비, 관세인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 이에 따라 초기 섬유산업에서부터 최근 전기전자분야에 이르기까지 베트남은 수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 자리매김 해왔음. 이와 더불어 1억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젊은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은 많은 외국 투자가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음.

 


베트남 FDI 통계 2007~2014년


자료원: Bizlive.vn

 


○ 한국, 일본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기업들이 베트남에 직접투자(FDI)를 시행했고, 이는 베트남의 경제구조를 수출주도형 경제로 변모시켰을 뿐 아니라, 베트남의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해 왔음.
 - 2011년 전체 베트남 국가 수출 중 외투기업의 비중은 56.9%이었고, 2013년에는 더욱 증가해 68%에 달함.
 - 또한 2012년 이후 외투기업들의 원부자재 및 생산을 위한 자본재 수입으로 인한 만성적인 무역수지 흑자로부터 탈피한 배경에도 역시 삼성, 엘지, 노키아 등 글로벌 전자기업의 투자진출 및 수출이 있음. 참고로 2014년 베트남 수출품목 1위는 휴대폰으로 240억 달러를 기록함.

 


베트남 수출입 내역 2004~2014년


자료원: Bizlive.vn

 


베트남 국내기업과 외투기업 간 수출비교 2011~2013년


자료원: Bizlive.vn

 


베트남 주요 수출품목 2013/204년


자료원: Bizlive.vn

 

 


□ 베트남 서비스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


○ 일부 베트남 국내기업들 사이에서는 WTO로 인한 시장개방으로 인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의견도 있음.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확보되기도 전에 서비스 시장이 개방돼 외국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베트남 주요 서비스시장 개방 일정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정리

 


○ 일례로 2009년 외국인에 유통시장을 개방한 결과, 베트남 소매협회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유통시장의 40%를 외국기업이 점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점유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베트남 물류시장 역시 외투기업이 압도하는 분야임. 베트남 선주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전체에는 25개의 외투기업만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이 전체 물류의 80%를 처리하고 있다고 함. 물류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우세하기 때문에 베트남 기업의 입지는 갈수록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2015년에는 생산아웃소싱 및 소매분야(레스토랑, 판매점포 등)가 추가 개방될 예정이어서, 이른바 골목상권까지 외국인에게 내어주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큰 상황임.
- 저명한 경제학자인 레 도안 당 박사는 “베트남은 WTO에 가입했지만 경제는 아직 취약하다. 이는 베트남 자체 산업이 취약하기 때문이며, 동시에 경제개혁 추진이 너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베트남의 내부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걱정함.

 


□ 시사점


○ 2015년을 기점으로 베트남은 WTO의 가입협정에 따른 시장개방 일정이 완료됐으며, 이제는 WTO를 넘어 TPP, AEC 출범,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의 FTA 체결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 노출될 예정임.
- 주요 서비스 시장까지 개방을 완료한 상태에서, 무관세 또는 저관세로 들여오는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게 될 뿐 아니라, 베트남 역시 미국, 일본, 한국, EU 그리고 아세안 국가에 베트남산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현재 추진 중인 다자/양자간 무역협정들이 발효된다면, 베트남은 명실상부 FTA 허브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게 될 것이며, 생산거점국가로서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됨. 더불어 연 6% 성장을 하는 베트남 내수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임.


○ 베트남 투자국가 1, 2위를 다투는 한국은 이제 베트남을 조금 더 전략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야 할 시점임. 다양한 무역협정 속에서 글로벌 타깃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어떻게 더 좋아지는지, 타 경쟁국은 어떤 목적에서 베트남에 투자를 시행하는지를 다시 점검해봐야 할 시점임.


○ 또한 베트남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 역시 베트남 시장은 이제 베트남 기업도, 아세안 기업도, 선진국 기업도 아닌 강한 기업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위한 시장이 돼가고 있음을 인식하고,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로 경쟁할 준비를 해야 함.


○ 베트남은 이제 개방경제구조를 지닌 개발도상국이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세계경제로의 편입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 따라서 이제 베트남을 투자처로 또는 타깃시장으로 접근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할 시에는, 저임금 활용 생산 거점국가,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저개발 시장이라는 단순한 가정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음을 인지해야 함.

 


자료원 : 베트남 통계청, 관세청, bizlive.vn, 각종 신문 등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 window

 

 

다음글 한-EU FTA 4년차, 주요 동향 및 이슈
이전글 오스트리아, 유해물질에 대한 표시 강화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