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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문가에게 듣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섬서성 경제 현황 및 전망
등록일 2017.01.10 조회수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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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게 듣는 한-중 FTA 체결 이후 섬서성 경제 현황 및 전망

- 한-중FTA 체결 후 한국-섬서성 경제무역 동향 및 전망 -

 

 

□ 주요 내용

 

  ㅇ 질문: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 체결되고 지난 1년간 한-섬서성 교류 변화

    - FTA 협정과 함께 한국에 대한 열기가 일기 시작함. 한국 정상이 섬서성을 방문했으며 ,중국-한국 협력 추세가 활발해짐.

    - 성 정부는 상무청과 협조해 발간한 섬서 투자환경백서를 발간했는데, 자료 조사 당시 한국과의 협력 열기가 점차 오르고 있었음. 대기업 포함 섬서성 기업의 한국과의 협력은 비교적 성공적이었으며 현재도 지속 중

    - 특히 섬서성은 많은 한국 기업에 중국 진출과 동시에 일대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투자시장으로 더욱 주목 받음. 일대일로는 서부 개발을 통한 중앙아시아, 유럽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이며, 섬서성은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구역이라고 할 수 있음. 일대일로 정책으로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이며, FTA 체결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일대일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섬서성에 진출하고 있음.

 

  ㅇ 질문: 섬서성의 일대일로 정책에서의 역할

    - 일대일로는 서쪽을 향하는 정책이며 시안은 그 출발지에 위치하고 있음. 또한, 반대로 중국 연해 지역을 향해 동쪽으로 진출하는 것도 어렵지 않음. 시안은 과거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었으며, 일대일로 정책 또한 과거 실크로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정책임. 그래서 많은 한국 기업이 일대일로 정책에 관심을 갖고 시안에 진출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정책에 따른 사업 기회는 많아질 것

 

  ㅇ 질문: 한-중 FTA 이후 산업적으로 변화된 점

    - 무역 조건이 많이 개선됐으며, 한-중 무역이 촉진됨. 섬서성에서는 제조업이 많은 영향을 받음. 섬서성 내 산업구조가 변화를 보이며 제조업분야의 기회가 많아짐. 섬서성은 기존 에너지 산업이 강세를 보였지만 선진 제조업 기술로 산업 전환이 이루어짐. 삼성전자 진출이 제조업 발달에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음.

    - 또한, 문화사업에도 많은 가능성이 생김. 문화산업 또한 서비스 무역에 포함되며 한국과 중국은 언어, 문화적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과거 오랜 기간 동안 중국의 수도였던 시안은 한국과도 문화적으로 연관이 있음. FTA를 통해 문화, 역사, 여행의 도시인 시안에 많은 산업 발전 기회를 가져오고 문화 산업 발달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음.

    - 환경 분야에도 정부의 투자가 커지고 있음. 환경 문제에 대한 중국 국민의 요구도 커지고 있으며, 장차 환경 문제가 더 중시되고 투자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 황하강의 최대 지류인 웨이허(渭河)강의 오염 문제에 정부가 4500억 위안을 투자해 복구를 실시한 적이 있음. 섬서성 관중 전체 지방과 바오지에서 웨이허 강까지 복구를 완료했으며, 웨이허 강의 범람 문제를 해결함. 현재는 댐, 도로, 철로들이 세워지며 환경산업 발전과 함께 여러 산업에 함께 투자가 진행되고 있음. 앞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음.

 

  ㅇ 질문: 섬서성에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지? 

    - 물론이다. 섬서성 내 사업 기회가 굉장히 많음. 일본,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음.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프로젝트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고, 입찰과 같은 시장화된 절차로 이루어짐.

    - 일본의 섬서성 진출은 비교적 빨랐음. 일본은 여러 분야에 많은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해왔고,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분야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음. 10년 넘게 이런 과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왔음. 유럽과 미국 기업은 비교적 성실함. 법제 관념 교육이 투철한 유럽, 미국 기업은 비교적 책임감이 있는 기업임. 이것은 유럽 미국 지역 기업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ㅇ 질문: 그렇다면 한국 기업이 일본, 유럽, 미국 기업들에 비해 가진 강점은?

    - 한국 기업들은 창의적이며 전통이 있으며 중국과 역사적 관련성이 큼. 특히 역사적 관련성은 한국만의 강점임. 중국이라는 나라는 역사를 중시하는 나라임. 중국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으며, 혈연관계라고 할 수 있음. 사업 중 중국인이 중시하는 역사적 관련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음.

    - 또한, 한국은 전자산업 분야의 발달로 섬서성과 관련성이 비교적 뚜렷함. 전자산업의 발달로 섬서성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고, 이런 좋은 인상은 다른 영역의 산업이 발달하기 위한 좋은 잠재력이 될 것

    - 또한, 많은 섬서성 사람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음. 한국 여행은 섬서성 사람들에게 보편적인 일이 됐고, 한국에서 많은 제품을 구매해옴. 이것 또한 한국 기업의 섬서성 진출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음.

 

  ㅇ 질문: 중국 내륙 진출 시 섬서성은 쓰촨성, 충칭 등과 비교된다. 쓰촨성의 인구는 1억, 충칭은 시 단위지만 인구가 3000만 명에 이른다. 내륙 도시 중 섬서성만의 강점이 있다면?

    -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에 있으며, 교통의 요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임. 아시아와 유럽을 있는 대륙교(유라시아대륙교)라는 말이 있음. 섬서성은 대륙교 위에 위치하며, 다른 도시들은 대륙교의 주변에 위치하고 있음.

    - 또한, 시안은 중국의 핵심 지역임. 지리적으로 이야기하면 중국의 최중심에 위치하며, 어떤 지역이라도 모두 가깝게 이동할 수 있음. 만약 대학교, 과학연구와 관련한 인구를 놓고 비교한다면 시안이 강점을 갖고 있음.

 

  ㅇ 질문: 3차 자유 무역구 선정이 섬서성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 자유무역구는 시안의 고신구와 강무구 전체를 포함하고 있음. 창의적인 제도 개선으로 무역 편리화, 경영 자유화가 이루어지고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2017년부터 섬서성 경제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됨.

 

  ㅇ 질문: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시 참고할 점이 있다면? 

    - 섬서성은 점점 여러 기술이 융합된 도시로 발달하고 있음. 특히 과학기술이 주가 돼 많은 산업들이 쇠사슬처럼 연결돼 완성됨. 한국의 경우 섬서성 내 한국 기업의 투자액은 이미 일본을 뛰어넘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도체 분야를 위주로 생산되고 있음. 반도체 이외의 분야는 섬서성에 진출이 많지 않음. 다른 분야와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지 않아, 심도 있는 발전이 어려움.

    - 글로벌 시장에서 합작은 광범위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함. 미국 기업의 경우 투자, 연구개발, 물류 등 시안에서 쇠사슬처럼 연결돼 이루어지고 있음.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과 같이 사업 여러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면 다른 나라 기업과의 합작 등 더욱 많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 참고사항 및 시사점 

 

  ㅇ 2016년 섬서성과 한국 간 무역동향

    - 한국과 섬서성 간 무역액은 2014년 28억6000만 달러에서 2015년 38억7000만 달러로 35.3% 증가했고, 2016년 1~11월 합계액도 2015년 대비 17.3%가 증가함.

 

 한국 섬서성 간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수출(한국→섬서성)

수입(섬서성→한국)

수출입

합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2016

2,662

49.7

1,879

3.7

4,541

2015

1,942

43.6

1,929

27.9

3,871

2014

1,353

211.3

1,508

7.8

2,861

주: 2016년은 1~11월까지 통계임.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ㅇ 단, 현재 섬서성과 한국 간 주요 거래품목은 대부분 전기전자, 반도체, 화공제품 관련 제품임. 한-중FTA 체결 후 현재 섬서 세관의 FTA 대상 품목은 450여 개로 아직은 본격적인 효과를 보기 전임. 향후 소비재 등 무역액 확대의 추세를 지켜보아야 하지만 발전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음.

    - 한국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해온 현지 소비재 무역상 유통상들의 의견을 참고해볼 때, 그간 한국 제품의 수입이 계속 확대돼 왔으며, ‘17년 이후에도 유아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의 시장 확대 여지가 많음.

 

  ㅇ 2015년 12월 20일, 한-중 FTA 체결 당시 중국-호주 간 FTA 또한 정식 발효됨. 중국에 수입되는 호주산 포도주 관세는 14%에서 8.4%로, 유아용 분유는 15%에서 9%로 낮춰지는 등 FTA에 따른 효과가 선명.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호주산 분유, 냉동 소고기, 포도주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8배, 1.9배, 4배 증가했으며 많은 호주산 식품들이 중국에 들어오고 있음.

 

  ㅇ 일대일로 전략 실시로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의 농산품 무역이 지속 심화되고 있음. 2016년 3월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의 고급 농식품 2000톤가량이 화물 열차를 통해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섬서성 식품 관련 기업들은 카자흐스탄의 면, 소고기, 꿀, 카스타드 등을 수입을 원하고 있음. 이와 같이 여러 제도와 결합돼 섬서성에 여러 국가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으며, 섬서성 내 국제적인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ㅇ 섬서성은 기타 내륙 2선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중앙아시아 러시아 유럽과의 지리, 교통 연결이 유리한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학교 등 인적자원 인프라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음.

    - 일대일로 정책의 핵심구역으로 기업들의 섬서성 진출에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동남아 국가와의 경제협력이 가속화되는 추세로 섬서성의 역할이 기대됨.

    - 특히 최근 장안호가 주 1회 운행해 중앙아시아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16~20일 정도 소요돼, 원부자재 등 일부 품목의 경우 해운보다 시일 단축, 원가절감 등 우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철도 교통이 확대되면 서부 내륙 진출 한국 제품의 중국 외 국가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2017년 이후 3차 자유무역구 선정으로 일대일로 전략과 융합돼 외국기업의 투자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임.

 

  ㅇ 연해지역에 비해 출발이 늦은 무역분야의 발전이 필요하고, 통관 물류 등 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는 과제가 있으므로 품목 및 산업분야에 따라 정책 및 투자환경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통계, 현지 언론, 현지 유통상 설문조사 및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출처 : KOTRA global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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