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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에 부는 Plastic-Free 열풍
등록일 2019.08.13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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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부는 Plastic-Free 열풍

 

- Plastic-Free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업계와 브랜드 -
-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친환경 대체재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 - 

 

 

□ 글로벌 핫 키워드 ‘플라스틱’, 플라스틱 퇴출을 위한 각종 규제

 

  ㅇ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플라스틱 퇴출 노력

    - 2014년 캘리포니아주가 미국 최초로 주 전역의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했음. 이어 하와이와 뉴욕이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함. 2019 4월 말 기준 시카고, 뉴욕, 보스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포틀랜드 등의 도시가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거나 기준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고 있음.

    -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밝혔고 미국 내 1000개의 지점을 보유한 식품 서비스 회사인 보나페티 매니지먼트도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점차 금지할 것임을 발표함. 알래스카 항공과 아메리칸항공도 기내 및 공항 라운지에 제공되는 빨대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겠다고 공지했음.

    - 미국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매년 6000억 달러의 구매력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가 의식있는 소비를 선호하면서 업계는 플라스틱 관련 이슈를 제조와 마케팅에 활용할 방안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음.

 

□ 플라스틱 폐기 현황

 

  ㅇ 대부분 매립되는 폐 플라스틱

    - 미 환경보건국에 따르면 2015년 미국 플라스틱 생산량은 3450만 톤이며, 이 중 10% 미만인 9.1%가량만이 재활용됐음. 전체 플라스틱 생산량의 75% 이상이 매립되고 있음.

    - 앨렌 맥아더 재단과 세계 경제포럼은 2050년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음.

 

폐 플라스틱 처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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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환경보건국(EPA)

 

Plastic-Free를 내세우는 다양한 업계와 브랜드

 

  ㅇ 대형 호텔 프랜차이즈도 동참

    -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은 2021년까지 호텔 화장실에 비치하는 미니 사이즈 어메니티를 대용량 디스펜서로 교체할 것임을 밝힘. 이로 인해 약 843000개 객실에 2억 개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또한 2019년 말까지만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허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펼칠 예정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북미에 있는 1500개 이상의 호텔에 비치하는 소형 어메니티의 크기를 더 큰 사이즈로 변경할 계획임. 이로써 약 3500만 개의 작은 플라스틱병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함.

    - 캘리포니아주는 호텔에서 제공되는 어메니티용 작은 플라스틱 용기를 금지하는 법을 2023년부터 시행하는 법안을 고려 중임.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에서 향후 비치 예정인 세면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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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NN

 

  ㅇ 재활용 플라스틱을  제품 소재로 사용하는 패션 브랜드

    - 아디다스는 2018년 재활용 플라스틱이 함유된 신발을 500만 켤레 생산했으며 2019년에는 이의 두 배가량인 1100만 켤레를 생산할 계획임. 환경단체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인 팔리포더오션(Parley for the Oceans)과 협력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신발을 제작함.

    - 또한 아디다스는 2016년부터 매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했으며, 2024년까지 모든 제품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만을 사용해 만들겠다고 공표함.

 

아디다스, Parley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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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아디다스 공식 웹사이트

 

    - 나이키는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의 오랜 협력 끝에 내구성과 편안함을 갖춘 플라이니트(Flyknit) 라인을 개발함. 이 신발은 기존의 신발 생산에 비해 자재 사용을 평균 60% 감소시키며, 각 쌍 당 6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해 만들었음을 홍보함.

    - 랄프로렌은 2025년까지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병 17000만 개를 재활용해 의류를 제작할 계획임을 알림.

    -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팀버랜드(Timberland)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고무로 만든 새로운 신발 콜렉션인 Brooklyn EK+를 선보임. 신발의 윗부분, 안감, 레이스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병으로 만들고 밑창의 34%는 재활용 고무를 활용해 제작함.

    - ‘착한 기업’, ‘투명 경영으로 잘 알려진 온라인 판매 중심의 의류 브랜드 에버레인(Everlane)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류 라인을 런칭했음. 플리스 풀오버, 재킷 등의 품목을 선보였으며 오는 2021년까지 전 플라스틱 함유 제품에 재활용 소재만을 사용할 것을 약속함.

    - 스텔라맥카트니(Stella McCartney)는 팔리(Parley)와 제휴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백팩 오션 레전드(Ocean Legend)’를 선보임. 이 백팩에는 바다 관련 그래픽이 그려져 있음.

 

에버레인(Everlane)의 플라스틱 사용 관련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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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에버레인 웹사이트

 

  ㅇ 종이 옷걸이, 친환경 포장재 등 플라스틱과의 이별을 선언한 매장

    - 명품 브랜드 버버리는 2025년까지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약 200톤 상당의 플라스틱의 사용을 없앨 계획을 밝힘. 쇼핑백, 옷걸이 등을 친환경 소재로 바꿀 예정이며 재활용 가능한 쇼핑백, 재활용 커피컵으로 만든 섬유로 제작된 포장을 선보이기도 함. 또한 구찌도 PVC 소재의 제품 제작을 중단할 계획이며 플라스틱 대체재를 사용할 예정

    - 유명 마트 체인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400만 파운드의 플라스틱 중 250만 파운드에 해당하는 분량을 없앨 것이라고 말함. 가령 마늘, 샬롯과 같은 작은 농산물들을 특별한 패키지 없이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함. 다만 유통과정에서 제품 손상이 우려돼 불가피하게 플라스틱 포장재가 필요한 경우는 향후 대체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뉴욕 브루클린에 포장이 없는최초의 마트인 프리사이클(Precycle)이 오픈함. 과일, 향신료, 기름 등의 식료품에 일체의 포장이 없고 벌크로 판매해 무게당 가격을 받음. 매장에는 비닐봉지나 포장을 위한 어떠한 도구도 없으며 고객이 직접 식료품 운반을 위한 그릇이나 병 등을 가져와야 함.

 

프리사이클 매장 외관 및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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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월스트리트저널, Grub Street
 

  ㅇ 유통업계도 피할 수 없는 ‘가벼운 포장열풍

    - 전자상거래 대표 회사인 아마존은 포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입점 브랜드에 더 간소하고 펼치기 쉬운 포장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음. 또한 패키지를 환경친화적으로 만들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환경 친화적 활동임과 동시에 무게 감소를 통한 운송비 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됨. 아마존은 새로운 기준에 맞는 포장을 준수하는 회사에는 크레딧을 아닌 회사에 대해서는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펼침. 유통 공룡인 아마존의 방침에 따르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포장 거품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됨.

    - 월마트도 자체 브랜드 상품 포장에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포장을 할 것임을 밝힘.

 

시사점

   

  ㅇ 아직도 뗄래야 뗄 수 없는, 플라스틱 제품들

    - 플라스틱의 사용으로 인해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자료들이 각종 연구와 실제 사례를 통해 드러나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주변에서 플라스틱을 이용한 제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현실

    - 플라스틱을 새로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고 이미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더이상 환경, 시민단체를 넘어서 대기업, 업계를 막론하고 실행되고 있음. 국가적 차원의 각종 규제도 생겨나고 있어 플라스틱 없는 삶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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