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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Beauty 속에 성장하는 독일 스킨케어 시장
등록일 2020.08.04 조회수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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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eauty 속에 성장하는 독일 스킨케어 시장

 

 

최근 독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성성분의 화장품보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의 자연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 G-Beauty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G-Beauty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성분을 사용하며, 과학적인 실험에 입각해 소비자가 그 효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독일 스킨케어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G-Beauty를 포함한 자연 화장품에 대한 독일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는 독일 스킨케어 시장 성장에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 시장 규모

 

Statista의 분석에 따르면 독일 스킨케어 시장의 총 매출액은 2020년에 약 45억4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까지 연간 2.8%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스킨케어 시장 매출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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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20~2023년 자료는 전망치

자료: Statista

 

독일 스킨케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 중 하나는 자연 화장품에 대한 독일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의 지속적 증가이다. 독일에서 자연 화장품은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 이렇게 크게 두 부류로 구분된다. 천연 화장품은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을 말한다. 그리고 유기농 화장품은 인증된 유기농 원료,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을 말하는 것으로 천연 화장품보다 더 엄격한 표준 하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naturkosmetik konzepte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독일 자연 화장품에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해왔다. 2019년까지 지난 10년간 총 매출 연평균 증가율은 약 3.5%이다. 이러한 자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 증가는 자연스럽게 G-Beauty라는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로 이어지게 됐다.  

 

2007~2019년 독일 자연 화장품 총매출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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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naturkosmetik konzepte

 

새로운 뷰티 트렌드 G-Beauty

 

최근 뷰티 업계에서 K-Beauty와 J-beauty 열풍 이후로 G-Beauty가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G-Beauty는 엄격한 표준 하에서 제조된 독일 자연 스킨케어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독일의 스킨케어 제조 규정은 약 1300가지 이상의 물질이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 있을 만큼 매우 까다롭다. 또한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독일 스킨케어 제조업체들은 이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토대한 천연 성분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많은 종류의 자연 스킨케어 제품이 출시될 수 있었다. G-Beauty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엄격한 규정과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독일 업체들이 혼신의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G-Beauty가 주목받으면서 스킨케어 제품에 붙여진 'Made In Germany'라는 문구는 제품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상징으로서 하나의 마케팅 카드로 활용되고 있다. 함부르크에서 스킨케어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업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G-Beauty가 주목 받으면서 독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론칭한 새로운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실제 많은 도움된다.”고 한다.  

 

G-Beauty 스킨케어 제품 예시

제품사진

제품명/브랜드

가격(유로)/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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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Food light(보습크림)

/Weleda

14.46/7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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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fying toner(토너)

/Dr. Hauschka

 

 28.47/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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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fying face cream(크림)

Dr. Barbara Sturm

 

150/50ml

자료: Glamourmagazine, Dr. Barbara Sturm

 

수입동향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19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2.81% 하락한 총 17억8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의 수입 상위 5개국은 프랑스(점유율 30.9%), 스위스(18.1%), 폴란드(8.4%), 영국(5.1%), 이탈리아(4.8%) 등의 순이다. 상위 10개국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폴란드와 영국, 미국만이 성장세를 보였다. 스킨케어 제품을 독일로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프랑스로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대한국 수입은 2019년 기준 169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 점유율은 전년대비 6.7%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의 수입 점유율은 시장 내 큰 입지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으나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2019/18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

프랑스

522,003

558,412

550,805

31.6

30.4

30.9

-1.3

2

스위스

271,904

355,341

323,258

16.4

19.3

18.1

-9.0

3

폴란드

113,802

129,759

151,158

6.9

7.0

8.4

16.4

4

영국

81,321

71,139

91,934

4.9

3.8

5.1

29.2

5

이탈리아

82,337

109,995

86,801

4.9

6.0

4.8

-21.0

6

오스트리아

70,272

79,510

79,347

4.2

4.3

4.4

-0.2

7

네덜란드

81,339

90,656

77,341

4.9

4.9

4.3

-14.6

8

미국

83,088

68,908

72,961

5.0

3.7

4.1

5.8

9

스페인

66,726

66,839

61,050

4.0

3.6

3.4

-8.6

10

벨기에

64,372

49,416

43,593

3.9

2.7

2.4

-11.7

16

한국

8,435

15,885

16,958

0.5

0.8

0.9

6.7

 

합계

1,650,331

1,832,863

1,781,303

100

100

100

-2.8

자료: GTA

 

수출동향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액은 2019년 기준 총 26억7386만 달러로 전년대비 -0.3% 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의 수출 상위 5개국은 오스트리아(점유율 7.5%), 영국(7.1%), 프랑스(7.0%), 네덜란드(6.0%), 폴란드(5.7%) 순이며, 근 2년간 1위국이던 영국을 제치고 오스트리아가 근소한 차이로 2019년 수출 점유율 1위 차지했다. 상위 10개국에 속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는 중국으로 2019년 기준 점유율 4.6%를 차지했으나 전년대비 -10.9%의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독일의 대한국 수출은 2019년 기준 5038만 달러이며, 점유율은 1.8%로 전년대비 8.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권에 있는 국가들에 대한 독일의 수출 점유율을 대부분 하락했으나 중위권에 있는 싱가포르(전년대비 149.0% 증가), 말레이시아(28.1% 증가)와 같은 동남아시아권 국가들과 멕시코(105.7% 증가)와 브라질(54.2% 증가) 같은 남미에서 수출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출액

점유율

2019/18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1

오스트리아

185,006

205,220

201,960

8.0

7.6

7.5

-1.5

2

영국

204,724

220,822

191,299

8.8

8.2

7.1

-13.3

3

프랑스

170,512

189,310

187,331

7.4

7.0

7.0

-1.0

4

네덜란드

134,366

160,364

161,006

5.8

5.9

6.0

0.4

5

폴란드

110,614

165,022

153,106

4.8

6.1

5.7

-7.2

6

스페인

151,572

151,032

152,409

6.5

5.6

5.7

0.9

7

중국

75,133

139,626

124,387

3.2

5.2

4.6

-10.9

8

스위스

105,293

117,424

122,214

4.5

4.3

4.5

4.0

9

이탈리아

110,826

106,491

92,060

4.8

3.9

3.4

-13.5

10

러시아

66,177

75,672

92,048

2.8

2.8

3.4

21.6

16

한국

40,709

54,893

50,385

1.7

2.0

1.8

-8.2


총액

2,303,112

2,682,994

2,673,869

100

100

100

-0.3

자료: GTA

 

경쟁동향

 

독일 스킨케어 제품 시장은 매우 세분화돼 있으며 Beiersdorf사의 니베아, 라벨로 등 독일 자체 브랜드 제품 뿐만 아니라 L'Oreal, Procter&Gamble 등 글로벌 업체들의 제품도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다. G-Beauty 스킨케어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Dr. Hauschka, Dr.barbara sturm, Royal fern 등이 있다.

 

독일 자체 천연 스킨케어 브랜드

기업명 및 로고

대표 상품

가격(유로) 및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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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hausch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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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ifying day oil

97.5/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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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barbara

stu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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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p serum

100/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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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f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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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toactive aging cream

470/100ml

자료: 각 회사 홈페이지

 

한국 브랜드 독일 시장진출 현황

 

한국 스킨케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K-Beauty가 유행하면서 독일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 브랜드 제품은 온라인에서는 Amazon, Yesstyle, Flaconi 등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매장을 운영하는 Douglas, Sephora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독일 내 판매되는 한국 스킨케어 제품 예시

제품 사진

제품명/브랜드

가격/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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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Etude House

약 8~9/7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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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퍼팩트 모이스춰 라이징 데이크림

/Tonymoly

약 22~23/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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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모이스춰 크림

/It’s skin

약 19~20/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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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크림

/Sulwhasoo

약 84~85/75ml

자료: Amazon

 

유통구조

 

독일의 스킨케어 제품은 드로그스토어, 화장품&향수 판매점, 할인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중 드러그스토어가 가장 선호되는 유통 채널이다. 드러그스토어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이 판매가 가능한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미용 관련 상품이나 신선식품 이외의 식품(음료 등)을 셀프 서비스로 단시간에 살 수 있게 한 소매점이다. 드러그스스토어 외에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또한 유기농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에는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는 식품 소매점에서도 유통되고 있다.

 

화장품&스킨케어 주요 유통 채널external_image

자료: Statista

  

수입요건

 

화장품이 EU 시장에 판매되기 위해서는 EU 화장품 규정 No.1223/2009에 따라 반드시 수출 전 CPNP 등록이 선행돼야 한다. CPNP 등록 절차는 크게 아래와 같다.

1) RP 지정 및 라벨링: 수출기업은 해당 화장품을 법적으로 책임질 RP(유럽 대리인)을 지정하고 RP 등록에 필요한 서류들을 제출하는 한편, EU 기준에 맞는 라벨을 작성한다.

2) 성분 및 라벨 검토: RP는 수출기업에서 전달받은 서류를 토대로 제품 성분과 라벨을 검토하고 이를 승인한다.
3) 제품 정보 파일 작성 및 등록: RP는 CPNP 등록에 필요한 제품 정보 파일(PIF)을 작성하고 CPNP 등록을 완료한다. 등록번호가 부여되면 해당 제품은 EU 시장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BDHI 독일 자연 화장품 인증

 

BDHI 인증

BDIH Siegel Naturkosmetik: Siegel, Bedeutung, Tierversuche …

자료: kontrollierte Naturkosmetik

 

의약품, 헬스케어 제품, 식품 보조제, 위생용품 등을 취급하는 제조사와 유통사들의 비영리조합인 독일연방산업통상협회(BDIH; Bundesverband Deutsche Intdustrie- und Handelsunternehmen)는 자연 화장품 인증 표준을 만들어 이를 만족하는 제품에 BDIH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BDIH 인증의 표준은 워낙 까다로워서 해당 인증을 획득할 경우 독일 자연 화장품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과 경쟁 시 유리할 수 있다.

 

BDIH의 인증 표준은 다음과 같다.

1) 식물성 원료: 식물성 원료는 인증 받은 식물 유래 원료만 허용된다.

2) 동물성 원료: 동물성 원료는 동물의 생산물 유래 원료(예: 우유, 꿀) 사용은 허용된다. 하지만 죽은 척추동물 유래 원료(예: 에뮤 오일, 밍크 오일, 동물성 지방 등) 사용은 제품 제조·개발·테스트 모두에서 불가하며, 동물 실험 통해 얻어진 원료 역시 1997년 12월 31일 이후 사용 불가하다.  

3) 미네랄 원료: 무기염류와 미네랄에서 얻은 원료는 허용된다. (예외는 5번 항목 참고)

4) 허용되는 제조공정: 물, 식물성 알코올, 탄산, 식물성 지방 및 오일을 이용한 추출하는 물리적 공정은 가능하다. 물리적 공정 이외에 자연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효소 발효 및 미생물학적 공정이 역시 허용된다. 지방, 오일 및 왁스, 설탕, 전분, 셀룰로오스, 단백질, 다당류, 비타민과 같은 천연 물질은 가수분해, 수소화, 산화, 환원, 에스테르화 또는 기타 분열 및 축합 등의 공정을 통해서 통해 얻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정해진 양만큼 제한적으로 제조가 허용된다. 

5) 다음 그룹의 물질은 사용할 수 없다: 유기 합성염료(organisch-synthetische Farbstoffe), 합성향료(synthetische Duftstoffe), 애톡실기 원료(ethoxilierte Rohstoffe),  실리콘, 파라핀 및 석유유래 물질 

6) 소비자 보호의 목적을 위해서 다음의 방부제가 사용될 수 있다: 벤조산 및 그 염, 살리실산 및 그 염, 소르브산 및 그 염, 벤질알코올, 탈수소 아세트산 및 그 염 

7) 향료: ISO 9235가 인증한 천연 향료만 사용할 수 있다.

8) 이온화 방사선으로 제품을 최종 처리하는 것은 금지한다.

 

시사점

 

G-Beauty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독일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안전한 천연제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독일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소비를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에 제품 원료와 그 원료의 안전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한국 스킨케어 제조기업들도 이 부분을 잘 고려해 현지 수요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기업들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스킨케어 제조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현지 시장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독일 시장을 공략한다면 독일에서 K-Beauty의 붐이 다시 한 번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작성자: 김재영

 

자료: Mordorintelligence, Mademoisellein, Gamourmagazine, Getinthegroove, Glossybox, CBI, Statista, Cossma, kontrollierte Naturkos metik, naturkosmetik konzepte, Global Trade Atlas(GTA), Dr. Hauschka, Dr.barbara sturm, Royal fern, Amazon, Douglas Blog, KOTRA 브뤼셀 무역관,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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