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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싱가포르 포스트 코로나 투자 환경 및 유망산업
등록일 2020.10.08 조회수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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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포스트 코로나 투자 환경 및 유망산업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투자 심리 위축 우려 -

- 정부 지원과 함께 ‘딥테크’ 위기 속 기회로 떠올라 -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 심리 또한 위축되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대면 비접촉 생활의 확대로 인해 IT 및 딥테크 분야가 위기 속 새로운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시대 불확실성에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 우려

 

美 글로벌 벤처캐피털 500스타트업(500 Startups)이 투자자 13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스타트업 초기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투자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한 투자자들이 약 84%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중 스타트업 투자자의 약 42%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투자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규모 변동 전망

자료: 500 Startups Survey

 

또한, 조사 응답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충격 지속 기간이 최대 3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과반수가 넘는 응답자 중 코로나로 인한 영향 회복에 ‘1~2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지속기간 전망

 

자료: 500 Startups Survey

 

이렇듯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향후 투자 방향 및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도 기회로 떠오르며 각광받는 투자처가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벤처캐피털 투자사들이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로 가속화된 디지털 생태계, 투자 기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핀테크, 보건의료, 에듀테크, 사이버 보안, 이커머스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는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지금과 같이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등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는 ‘경제 개방 2단계’ 조치를 한동안 고수할 계획이다. 이 같은 장기적인 비대면·비접촉 생활 및 온라인 중심의 사회 변화로 인해 IT솔루션 관련 산업의 성장이 촉진됐다. 이에 떠오르는 신규 관심 투자처로는 헬스케어, 재택근무 관련 솔루션, 물류, 생산성 프로그램 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신규 관심 투자처

 

자료: 500 Startups Survey

 

싱가포르 딥테크시장 성장 유망

 

싱가포르 정부의 딥테크 허브 구축 목표와 함께 딥테크 산업 투자 또한 전망이 밝다. 딥테크(Deep-tech)란 바이오기술, 인공지능(AI), 드론과 로봇, 우주항공, 신소재 등의 첨단 과학 기술을 일컫는다. 이에 코로나19로 글로벌 위기가 닥친 현재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비접촉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산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0년 2월 스타트업 공동 투자 기회를 지원하는 Startup SG Equity Scheme 제도를 강화하며 3억 싱가포르 달러를 추가로 투입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신흥기술 중 특히 고급제조업(Advanced Manufacturing), 어그리푸드 테크(Agri-Food Tech), 팜비오 및 메드테크(Pharmbio/Medtech) 분야 내 투자 유치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식품의 수입의존도가 90%에 달해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래 농업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열대지방 식 수경재배(아쿠아컬쳐)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이은 식량난 우려가 고조되면서 향후 어반팜,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 어그 테크 산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주: 싱가포르 식량 보안 및 스마트 도시농업 관련 기사 참고 (클릭)

 

한편 코로나19 발병 이후 코로나19 테스트기, 방역 기술,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의료기술 투자가 대폭 증가하며 의료 산업의 중요성이 다시금 대두됐다. 싱가포르 국가연구재단(NRF)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발병에 대한 재빠른 대처가 연구, 혁신 및 기업 생태계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 덕분이라고 말하며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제공 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싱가포르는 선진국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 사회의 해결방안으로서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의료산업의 개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메드테크의 성장이 유망하다.

 

한국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 시 유의 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싱가포르 정부는 싱가포르 경제의 외부 의존도 감소와 국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스타트업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 프로그램 및 보조금 지원제도는 외국 신생기업에도 열려 있으나 싱가포르 투자자들은 투자처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 및 현지 진출에 대한 의지, 즉 커밋먼트(commitment)를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진출 시 현지 법인 설립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싱가포르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은 관련 분야에 따라 담당 정부 기관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상이하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주*: 참고: 싱가포르 스타트업 지원 정책  (클릭)

 

한편 현지 벤처캐피털 업체 KK Fund의 General Partner Kuan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과 같이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스타트업들이 최소 18개월의 현금 여유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해당 사가 동남아시아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 확대를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는 투자처를 물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 가지 요인으로 “현지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갖추고 있고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보이는가?”를 꼽으며 한국 스타트업이 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 The Straits Times, The Business Times, Channel News Asia,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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