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한-중국 내수 기업의 FTA 자율 관리 체계로 수출 ‘성공’
I사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주력으로 수출하는 유통 전문기업이다. 처음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섰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판정 및 서류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단계에서 지역 FTA 통상진흥센터의 ‘찾아가는 FTA 서비스’를 통해 최초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중국 위생허가 획득, OEM 협력 체계 확립 등으로 수출 첫해 수만 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의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4배가량의 수출 목표를 세웠다. I사는 초기 유통기업이 전문 컨설팅을 통해 FTA 기반 수출 자율 체계를 구축 한 사례로, 제조기업 중심의 지원 패러다임을 유통기업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수 기반 기업의 수출 도전 한계
I사는 2024년 중국·아세안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 기반 다변화를 모색 했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해 국가별 인증 요건, 원산지 판정 및 FTA 체계 이해도가 낮았다. 수출 견적, 통관서류 작성, 인코텀스 조건 등도 제대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중 FTA 특혜관세를 적용하려면 제조사로부터 받은 원산지(포괄)확인서와 BOM(자재명세서) 자료가 필수였다. 하지만, 내부 관리 시스템 부재로 인해 발급이 지연됐다. 수출계약 당시 중국 바이어가 FTA 원산지증명서를 요구했으나 대응이 어려워 계약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I사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요청했고,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됐다.
●수출생산 전 과정의 교육과 실무 지원
컨설턴트는 기업의 수출 준비 상태를 확인한 결과 “FTA 서류작성과 계약 이행 절차 모두 경험이 부족하므로 수출이행 모든 단계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 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수출계약서 및 인보이스·패킹리스트 작성법 △물류비 반영 단가 산정 △선적 절차·통관 프로세스 검토 △대금 회수 및 수출보험 신청 등을 통합 지원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I사도 컨설턴트의 교육을 빠르게 이해하며 수출기업으로 변신을 꾀했다. 인천항 선적 절차 및 비용 구조를 직접 학습할 수 있었고, 실제 대금회수기간 산정 등 실무 역량을 확보했다. 컨설팅 기간 중 중국 화장품과 식품의 수출 계약 검토 단계에서 계약조건 검수, 수출보험 가입, 통관서류 점검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첫 수출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컨설턴트의 전폭적인 지원과 이를 잘 이행한 I사 실무진의 노력 덕분이다.
●실무형 FTA 교육과 원산지증명 체계 구축
컨설턴트는 I사의 수출 프로세스를 전면 정비하기로 했다. 우선 제조사로부터 정식 원산지(포괄)확인서를 수취하고 HS CODE를 검토해서 한-중 FTA 적용 가능 품목을 확정했다. 그 후 BOM 및 원산지 증명서류 표준양식을 지도하며, 실제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증명서를 I사 실무자가 직접 발급하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인증수출자 제도 설명과 사후검증 대응훈련을 진행하여 자율적 발급이 가능한 내부 통제 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과정에서 FTA 이해뿐 아니라 수출통관·물류 규정까지 전 단계 교육이 병행됐다. 단순 자문이 아닌 ‘무역 실무 결합형 컨설팅’이 진행된 셈이다.
●FTA 기반 첫 수출 성공
컨설팅이 완료된 2025년, I사는 한-중 FTA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첫 수출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은 스킨케어 3종과 건강 식품군 2종이다. 위생허가 취득을 병행함으로써 반복 수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었다.
동시에 원산지증명서를 기업 자체 발급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수입 통관 지연이 대폭 줄었고, 세율 면제에 따른 실질 관세 절감 효과도 누렸다. 현재는 제조사 협력단계에서부터 원산지 증명서류 확보를 계약조건으로 명시해, 사후검증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
I사 담당자는 “컨설팅을 통해 절차적 오류가 사라지고 바이어 대응이 빨라졌다”며 “수출 효율성이 이전보다 2배 이상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위생허가 기반 매출 성장과 FTA 자동화 추진
2026년 I사는 수출 2억 원, 2027년 4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화장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식품 제품군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한-중FTA를 활용한 수출통관 시스템과 인증수출자 자격 덕분에 행정보완 요청이 줄었고, 현지 위생허가 발급으로 신규 품목 등록 절차도 간소화되었다.
컨설턴트는 “비제조 기반이라도 유통기업이 FTA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출 확장성이 크다”며 “I사가 원산지관리전담자를 중심으로 원산지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중인 점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회사는 할랄·아세안 인증 취득, 중동시장 개척, 협력사 공동 브랜드 출시 등 다각적 전략을 병행할 예정이다.
I사는 찾아가는 FTA 서비스 후 ‘글로벌 유통 거점 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FTA 제도의 실질적 활용으로 수출관리 효율을 높이고, 제조사 협력부터 통관까지 전 과정을 자율 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확보한 것이다.
●I사 수출 품목 및 FTA 실익
●I사 향후 연도별 수출 계획 (단위 : 100만원)
I사 FTA 활용 성과 핵심 요약
컨설팅이 완료된 2025년, I사는 한-중FTA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화장품과 건강식품의 첫 수출을 달성했다. 주요 품목은 스킨케어 3종과 건강식품군 2종 이다. 위생허가 취득을 병행함으로써 반복 수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었다. 컨설팅을 통해 절차적 오류가 사라지고 바이어 대응이 빨라져 수출 효율성이 이전보다 2배 이상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