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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정보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
- 3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무역수지 흑자
- 반도체·바이오헬스, 농식품·화장품 등 4월 중 역대 최대 수출실적
* 수출 582.1억 달러(+3.7%), 수입 533.2억 달러(△2.7%), 수지 +48.8억 달러 흑자
【총괄】‘25.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582.1억 달러, 수입은 △2.7% 감소한 533.2억 달러, 무역수지는 +48.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수출】4월 수출은 582.1억 달러(+3.7%)로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을 기록 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 역대 4월 수출순위(억 달러) : 1위 582.1 (’25) → 2위 578.4 (’22) → 3위 561.5 (’24)
* ’25년 수출액 및 증감률 (억 달러, 전년 동월 대비 %) : ‘25.1월 492 (△10.1) → 2월 524 (+0.7) → 3월 582 (+3.0) → 4월 582 (+3.7)
【품목】4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였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디램(DDR4 8Gb) 고정가격이 ‘24.4월 이후 12개월 만에 반등한 가운데,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출 호조세도 지속 되면서 역대 4월 중 최대실적인 117억 달러(+17.2%)를 기록하였다. 무선 통신기기 수출도 스마트폰 수출(4억 달러, +61.1%)을 중심으로 +26.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디램 고정가격(DDR4 8Gb, 달러) : ’24.2Q2.10 → 3Q1.95 → 4Q1.47 → ’25.1Q1.35 → 4월1.65
* 월평균 반도체 수출실적(억 달러, %) : ’24.1Q103(+51) → 2Q116(+53) → 3Q122(+41) → 4Q132(+34) → ‘25.1Q109(+6) → 4월117(+17)
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9억 달러, +21.8%)이 큰 폭으로 증가 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역대 4월 중 1위 실적인 14억 달러(+14.6%)을 기록 하였다. 철강 수출은 +5.4% 증가한 30억 달러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되었으며, 이차전지 수출은 ’23.12월부터 16개월간 지속된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3.7% 증가한 7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선박 수출도 +17.3% 증가한 2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한편, 양대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은 소폭 감소(△3.8%)하였으나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인 6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세부품목별로는 내연기관차 및 순수 전기차는 감소하였으나, 하이브리드차는 1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3.5% 증가한 20억 달러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되었다.
* 자동차 세부품목별 수출실적(억 달러) : (하이브리드)15(+12%, ‘24.3월부터 14개월 연속 증가), (내연기관)43(△4%), (순수전기)7(△23%)
15대 주력 수출품목 외에도 글로벌 K-푸드·K-뷰티 선호도 확대에 따라 농수산식품(11억 달러, +8.6%) 수출은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 화장품(10억달러, +20.8%)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였으며, 전기기기 수출도변압기·전선 등을 중심으로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인 14억 달러(+14.9%)를 기록하였다.
【지역】4월에는 9대 주요시장 중 7개 지역에서의 수출이 증가하였다.
대(對)중국 수출은 올해 들어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던 반도체 수출이 반등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3.9% 증가한 10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아세안 수출은 반도체, 철강 수출 호조세로 +4.5% 증가한 94억 달러를기록하였으며, 대EU 수출은 자동차, 바이오헬스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 기간 역대 최대실적인 67억 달러(+18.4%)를 달성하였다.
대인도 수출은 반도체, 일반기계, 철강 등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4월 중 최대실적인 17억 달러(+8.8%)를 기록하였으며, 대중남미 수출은 26억 달러(+3.9%)로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대중동 수출은 17억 달러(+1.6%)로 3개월, 대CIS 수출은 12억 달러(+37.2%)로 2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한편, 대미국 수출은 106억 달러로 석유제품·이차전지·무선통신기기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 자동차·일반기계 등 양대 수출품목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6.8%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미국 흑자 규모도 전년 동월 대비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 대미 무역수지 흑자규모(억 달러) : ‘24.4월54 →’25.4월45(△9) / ‘24.1~4월186→’25.1~4월179(△7)
【수입】4월 수입은 △2.7% 감소한 533.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19.9%), 가스(△11.4%)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0.1% 감소한 100억 달러, 반도체 장비(+18.2%) 등을 포함한 에너지 외 수입은 +2.4% 증가한 434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무역수지】4월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36억 달러 증가한 +48.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1~4월 누적 무역수지도 +23억 달러 증가한 12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 ‘25년 무역수지(억 달러) : ’25.1월△18→ 2월+42→ 3월+49→ 4월+49(+36) / ’25.1~4월 +122(+23)
【평가 및 정책방향】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에는 대미 수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고 하면서, “특히, 4월에는 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주력품목뿐만 아니라 화장품·농수산식품·전기기기도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서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와 같은 수출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 관세 면제를 위한 대미 협의를 지속해 나가는 가운데, △범부처 비상수출대책(2.18일) 및 품목별 대응대책(철강 3.19일, 자동차 4.9일)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특히 수출기업 수요가 집중되는 무역금융과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여력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요 수출 업 종별 간담회·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장 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는 가운데, 5.13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계기로 우리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위한 ‘한국 우수상품전’ 개최(5.12~16일)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