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업의 FTA활용
전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립니다.

FTA 활용

한-EU 선적 한 달 내에 품목별 인증수출자를 취득하라

2025.08.29 관련협정 : 한-EU 관련업종 : 기계/기구 조회수 : 119
전북 군산에 소재한 U사는 한국의 온돌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업이다. 정부 출연 연구소와 협력해 한국식 온돌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U사는 오랜 연구개발로 친환경 복합 신소재 하이브리드 제품인 H온돌을 개발했다. 맥반석 및 천연 광물을 원재료로 한 탄소 복합 신소재로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건강 온돌난방 제품이다. 기존 건식 난방 제품과 비교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탁월하면서 반영구적이다.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데다가 시공이 간편해 온돌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도 적합했다. 
U사 측은 “저희 온돌 제품은 다양한 주택 및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각종 보일러에도 설치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2024년 설립 5년 차인 U사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러시아에 수출 중이다. 미국 서부와 캐나다 동부 그리고 유럽 중부와 벨기에 총판을 보유하고 있다.


폴란드 바이어의 원산지증명서 요청

유럽의 폴란드에 수출한 사례다. 폴란드 바이어가 수입 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요청한 것. 한-EU FTA 활용을 통해 관세 혜택을 받겠다며, 원산지증명서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수출물품인 온돌패널(HS 코드 제3925.90호)은 한-EU FTA 협정 활용 시, 수입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 수출 규모가 6,000유로를 초과하기 때문에, 원산지신고서 작성을 위한 원산지인증수출자가 필요했다.
U사는 어떻게든 폴란드 바이어를 잡고자 했다. 선적기일은 점점 도래했다. 지인을 통해 확인하니, 유럽향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해서는 한-EU FTA 제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원산지증명서 발급을 위해 전문가 자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OK FTA 컨설팅’을 이용하게 됐다. U사는 이전 수출까지 한차례도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 적이 없었다. 당연히 수입자는 FTA를 통한 관세 혜택을 보지 못하였다.


한 달 내로 모두 준비하라

컨설턴트는 U사의 폴란드 수출 상황을 안내받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인지했다. 컨설턴트는 “이미 선적기일이 도래했기에 우선 수출물품을 선적하고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후 원산지신고서 작성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폴란드까지 해상 운송 기간은 대략 1달. 이 기간 내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야 했다. 한-EU FTA 원산지결정기준을 확인했다. 원재료별 가격 자료와 소요량을 확인한 결과, 제품 생산에 소요된 비원산지 가격이 해당 물품 공장도 가격의 50%를 초과하지 않았다. 역내산 원산지 인정에는 문제가 없었다.

HS 코드 확인부터 원산지 판정까지

컨설팅 속도를 높였다. 진행은 △ HS 코드 품목분류 적정성 검토 △ 관세 실익 검토 △ 원산지결정기준 확인 △ 원산지 판정 진행 등으로 이뤄졌다. HS 코드 품목분류 적정성을 확인했다. 
맥반석이 포함된 혼합물을 압출 성형해 만든 건축용 자재였고, HS 코드는 제3925.90호로 분류됐다. 이어서 FTA 활용을 통한 관세 실익을 확인했다. HS 코드 제3925.90호는 EU 기본세율이 6.5%였다. 한-EU FTA 적용 시 0%로 관세 절감 혜택이 컸다. 앞으로 U사가 EU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가격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컨설턴트는 U사에게 이 사실을 안내하였고, 앞으로 해외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우선 컨설턴트는 원산지결정기준을 체크했다. 수출물품의 생산에 사용된 모든 비원산지 재료의 가격이 해당 물품의 공장도 가격의 50%를 초과하는지 확인했고, 결과는 역내산 인정에 문제가 없었다. 바로 원산지 판정 절차를 진행했다. 자재명세서(BOM) 및 제조공정도 작성 후 원산지 판정에 돌입했다. 컨설턴트는 “자재명세서(BOM)는 비원산지 재료의 가격이 해당 물품의 공장도가격의 50%를 초과하지 않음을 확인하여 컨설팅했고, 추가로 제조공정도를 확인한 결과, 충분히 가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상황을 소개했다.


역내산 확인되자, 바로 인증수출자 취득

이제 남은 것은 ‘품목별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이었다.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시간과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컨설턴트는 서류 구비 후 대리 신청으로 진행했다. 동시에 인증수출자 사후관리를 도왔다. 원산지 증명서류 보관 의무사항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는 원산지신고서 작성 작업에 들어갔다. 컨설턴트는 “한-EU FTA 협정에 근거하여 원산지신고서에 기재할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촉박한 일정 지켜내… 바이어 만족

U사는 기간 안에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아, 폴란드 바이어에게 보냈다. 바이어도 빠르게 대응해, U사의 첫 번째 수입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을 누렸다. U사는 이전까지 원산지증명서 발급 경험이 없었음에도, 컨설팅 덕분에 EU 첫 수출부터 관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었다. 
U사 하○○ 팀장은 “제시간에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한 덕분에 수출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새로운 시장 개척 시 이번 원산지증명서 발급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폴란드 수출에 성공하여 독일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컨설턴트도 U사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에 늦지 않게 원산지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컨설턴트는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 및 구비 원산지결정기준 확인과 판정 부분에서 U사에서 잘 협조한 덕분”이라며 “이번 컨설팅이 U사의 FTA 활용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 수출 확대와 거래처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U사는 유럽 이외에도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등지에 온돌을 수출한다. FTA 컨설팅을 받기 이전인 2021년과 2022년의 수출 규모는 1,200만 원과 1억 7,000만 원 수준이었다. 컨설팅 이후인 2023년에는 1억 9,000만 원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수출 5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U사에 따르면 이미 2024년 들어 4월까지 수출 액수가 1억 3,000만 원을 기록했다. U사는 수출 목표로 2025년에는 10억 원, 2026년에는 20억 원을 설정했다.



이전글
한-EU 아세안·EU 시장, FTA 활용하니 수출 기대감↑ 2025.08.14
다음글
다음글이 없습니다.